가을여행 14

2020년 10월 마지막 주말에 간 서울대공원 - 4 -

남미관을 나온 후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곰사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가던 길에 공작마을이 보였는데... 어머니께서 한 번 가보시려다가 출구가 우리가 남미관으로 나온 그쪽 길이라는 저의 말에 그냥 바깥에서 구경하자고 해서 포기 도착한 곰사. 먼저 반달가슴곰 먹이풍부화 때문인지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쪽에서는 한마리의 반달가슴곰이 나무에 매달린 자루안에 든 과일을 꺼내려고 힘을 쓰고 있었습니다. 불곰 우리 한마리 불곰이 나왔다가 다시 우리 쪽으로 가더군요. 말레이곰 우리 늑대 우리를 보고 난 이후에 호랑이를 보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관람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2020년 10월 마지막 주말에 간 서울대공원 - 3 -

남미관 외곽을 본 후에 들어온 내실 큰 개미핥기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카피바라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원숭이 브라질과 아마존 하면 떠오르는 일명 왕부리새 토코투칸 서울동물원 남미관의 상징 중의 하나인 4미터 짜리 바다악어 일명 늙은 장군 바다악어 부부는 물속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바다악어 부부로 부터 공격당한 암컷은 여기에 있었습니다. 나무늘보 설가타거북 뭐가 맘에 안들었는지.. 우리의 유리창을 세게 부딫치고 있었습니다. 나무늘보 2번째 제프로이 거미원숭이 트리포큐파인(브라질호저) 동상이 멋져서 찍었습니다. 늑대거북과 악어거북 난쟁이카이만악어 파타고니아 마라 마라 2번째 남미관을 나가기전에 개미핥기를 한 번 더 찍었습니다. 남미관을 나와서 관람을 계속했습니다. -4-에서 계속.

2020년 10월 마지막 주말에 간 서울대공원 - 2 -

2020년 10월 마지막 주말에 간 서울대공원 - 1 - 에서 이어짐 열대 조류관을 나와서 간 곳은 올해 9월에 재개장한 맹금사 입니다. 작년에 맹금사에 갔을때는 좁은 우리에서 살던 맹금류들이 이제는 이렇게 넓어진 집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안데스 콘도르 독수리 진짜 좁은 우리에서 살다가 넓은 우리로 바뀌니 뭔가 달라 보였습니다. 맹금사를 지나 다음에 간 곳은 남미관입니다. 남미관에 들어가려던 도중에 라마가 대변을 보고 있어서 찍었습니다. 무척 신기했습니다. 목도리 팩커리 목도리 팩커리가 올해 또 번식에 성공한 듯 귀여운 아기 팩커리가 보였습니다. 저 멀리 어미가 보이네요. 어미 뒤로 귀여운 아기 팩커리가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자고 있는 아메리카 테이퍼 발톱이 엄청 크더군요. 또 다른 아메리카 테이퍼을 본..

2020년 10월 마지막 주말에 간 서울대공원 -1-

2020년 10월 30일 코로나로 매년 기회 되면 가던 해외여행도 못 가보고 꿀꿀하던 차에 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이 오기전에 가을 나들이 겸 해서 서울대공원에 갔습니다. 코로나 1단계로 그 동안 관람이 불가능하던 실내관이 부분 개방한다는 소식까지 들어서 말이죠. 어머니를 모시고 가게 되었습니다. 서울동물원 가기전에 풍경이 멋져서 찰칵. 가을의 지나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열대조류관 앵무새들이 많았습니다. 흰앵무새가 보여서 찰칵 열대 조류들의 박제와 뼈들이 있었습니다. 오색앵무들이 모여서 먹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오색앵무2 오색앵무3 열대 조류관을 나와서 다음 관람을 이어갔습니다.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